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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스퀴즈 숏커버링 숏셀링 뜻과 의미 쉽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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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게임스탑 사태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숏스퀴즈 숏커버링 숏셀링의 뜻과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도 용어는 알아야 게임스톱 관련 뉴스를 보실때 이해하기가 정말 쉬우실 겁니다.

 

숏셀링(short selling) 뜻 의미

공매도입니다. 숏셀링 = 공매도.

국내 주식시장에서만 말이 많은 줄 알았는데 이번 게임스톱 사태를 계기로 미국이건 어디건 마찬가지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네요.

 

공매도는, 매도이긴 한데 앞에 빌 공 한자가 붙어있습니다. 즉, 아무것도 없는데 매도한다는 뜻이죠. 실제로는 그냥 매도버튼을 먼저 눌러서 하는게 아니라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

 

그리고 나서 빌려서 미리 팔았으니까 나중에 다시 사야 하는데요(사서 갚아야 하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매수 > 매도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겁니다.

공매도인 숏셀링은 그 반대이죠. 비싸게 팔아서 싸게 사야 이득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고평가가 됐거나 거품이 많아서 비싸다고 생각하는 주가를 가진 종목을 공매도 하는 것이죠. 사실 이게 공매도의 존재 이유이자 순기능입니다. 

 

주식시장이 비정상적으로 과열되거나 거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죠.

 

문제는 이게 개인투자자는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공매도를 하기 위해 주식을 빌려야 하는데 개인이 빌릴 수는 있지만 빌리는 이자와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거의 기관들만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숏커버링(short covering) 뜻 의미

위에서 공매도가 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것을 숏커버링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금융시장에서의 숏(short)는 매도 포지면, 롱(long)은 매수 포지션을 의미합니다. 

 

숏커버링이 발생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어떤 주식이 1만원일때 왕창 공매도를 때렸다고 합시다. 매도세가 강해지고, 누군가가 대량으로 팔기 시작하면 해당 종목의 주가가 고평가 내지 거품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내보내게 됩니다.

 

그러면 투매가 일어나는 것이죠. 주가가 엄청난 하락을 이어가게 됩니다.

 

주가가 5천원까지 내려왔을때에는 제가 공매도 친것을 갚기 위해 숏커버링을 해야 합니다. 대량으로 팔았으니까 대량으로 매수를 해야 하는 것이죠.

 

매수세가 들어오면 바닥이라는 시그널을 주기때문에 시장에서는 실제로 더 큰 주가 상승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숏스퀴즈 뜻 의미(short squeeze)

그런데 이번 게임스톱 사태와 같이 공매도를 하였는데 개미투자자들이 합심하여 주가를 엄청나게 밀어올려버렸습니다. 

 

예를 들어 1만원에 팔았는데 게임스톱과 같이 5만원으로 주가가 올라버렸다? 공매도를 한 세력, 헤지펀드는 완전 쪼이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1만원을 빌렸는데 5만원에 갚아야 하는데 이게 10만원으로 더 올라갈 수도 있고, 공매도로 빌린 주식의 이자도 내야하고, 만기도 다가오고 하면 숏 친것을 다시 롱으로 울며겨자먹기로 전환할 수밖에 없죠.

 

이렇게 공매도를 한 세력이 정말 쥐어짜는 상황을 바로 숏스퀴즈라고 합니다. squeeze의 뜻이 쥐어짜다는 뜻이죠. 숏스퀴즈가 일어나면 공매도 세력은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매수를 하게 되어 주가는 폭등합니다.

만약에 1만원 공매도, 5만원으로 주가 상승, 숏스퀴즈 상황에서 숏커버링을 해서 주식을 사야 한다? 이러면 다시 주가는 더욱더 큰 대 폭등을 일으킵니다. 대량의 매수세가 더해지는 것이니까요.

 

이상으로 숏셀링, 숏스퀴즈, 숏커버링 뜻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용어를 알면 현재의 게임스톱 상황이 더 잘 이해되시고 재미있게 느껴지실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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