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두리 당하지 마세요(뜻과 의미 알아보기)

현재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정책과 규제가 바뀌다 보니 정말 어지러울 지경인데요, 이런 와중에도 자기 이익을 위하여 행동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뭐 이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눈쌀이 지푸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부동산 가두리입니다. 오늘은 이 부동산 가두리라는 것이 무엇이고 의미는 어떤것인지,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가두리 뜻

부동산 가두리는 일종의 가격 제한 행위입니다. 주체는 부동산 중개사들이구요. 보시면 부동산 중개사들의 이익은 부동산 거래를 성사시키고 받는 수수료입니다. 그래서 이 수수료를 받으려면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죠. 매도자는 한없이 높은 가격을 받길 원하고 매수자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합니다. 가격의 줄다리기가 시작되는 것이죠

 

부동산 가두리 예시

그런데 중개사는 사실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매수자에게 맞춘 가격을 주길 원합니다. 돈이라는 것이 내가 가진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더 나올 수가 없지만 희망 매도 금액이야 낮추면 그만이니까요. 예를 들어 6억원에 팔길 원하는 매도자가 물건을 내놨는데 이게 도저히 거래가 될거 같지 않습니다. 그러면 중개사는 5억원에 내놓는 겁니다. 그러면 매수자가 오겠죠. 일단 그런 다음에 매도자에게 6억원이 아니라 5억원이라고 흥정을 하든 설득을 하든 하는 겁니다. 

부동산 가두리 실전

그런데 이렇게 하나하나 하다보면 해당 아파트 단지의 시세를 어느정도 정해놓고 매물을 올려놓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략 시세(옆단지나 지역 참고)가 6억원인데 해당 단지는 무조건 5억이 상한인것이죠. 일종의 묵시적 가격 제한 행위입니다. 5개의 부동산 중개소에서 5억에 매물을 올려놨는데 1곳만 매도자 호가대로 6억원에 올리면 과연 누가 방문을 할까요?

 

정부의 허위매물 철퇴

그런데 최근 정부에서 부동산 매물에 대해서 허위매물을 올려놓으면 과태료를 물리겠다고 해서 이런 허위매물(부동산 가두리 매물)이 싹 사라졌습니다.(일부는 남아있습니다)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에 올려놓지 않으면 이것도 허위매물인것이죠. 부동산 가두리도 이제는 예전 거래 관행으로 될지는 앞으로 더 두고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