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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아파트 사야 할까요? (2020년 7월 23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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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동산으로 나라가 혼란 상태입니다. 서울 가격은 계속 오르지, 지방은 폭락한다 말이 많지, 세법 개정되고, 임대차보호법도 나온다 하고, 재산세/종부세는 많이 나온다고 뉴스 나오고... 

 

이럴때 아마 제일 혼란스러운 분들은 바로 무주택 실수요자분들이실 겁니다. 과연 지금이라도 소위 말하는 영끌을 해서라도 사야하는건지 또는 지금이 꼭지에서 샀다가 후회하지는 않을런지 등등 말이죠

 

앞으로 3기신도시도 있고, 정부에서 새로운 부지에 아파트를 대규모 공급한다고도 하지 정말 머리가 터질 정도로 고민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실제로 제 지인분들도 여럿있습니다

 

제 지인분들께 해드린 조언을 한번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정말 실수요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당장이 선택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두가지 입니다. 

 

집을 매수하거나 또는 다시 전세(임차)를 하느냐.... 그럼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집 매수시 장점

- 일단 다시 2년마다 임차 갱신을 안해도 된다는 점, 즉 내 집 거주의 안정감

- 집 값이 더 올라가면 자산 가치가 상승될 수 있음

- 더이상 매수나 다시 전세냐 고민을 안해도됨. 즉, 현재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

 

집 매수시 단점

- 혹시라도 집값 떨어지면 자산 가치의 훼손

- 세금 부담(재산세)

 

전세로 갈때의 장점

- 일단 집값이 오르던 떨어지던 상관없음. 부동산 시장에서 잠시 떠날 수 있는 안도감

- 세금 부담 없음

 

전세로 갈때의 단점

- 2년마다 갱신때의 스트레스(이사, 재계약 등)

- 집값이 오르면 내집 마련의 기회가 더 멀어짐

- 집값이 폭락수준으로 떨어졌을때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전세금 반환의 문제 발생 

 

여기까지만 봐도 대충 답이 나오지 않나요?

솔직히 전세는 집값이 오르던 떨어지던 문제입니다

집 매수는 집값이 오르면 땡큐, 떨어지면 배드입니다(완만하게 하락하면 상관없는데 폭락 수준이 발생하면 문제가 더 커집니다)

 

최악의 상황 가정

그럼 딱 한가기 상황만 걸리죠. 집을 매수 했을때 떨어질 수도 있다는 공포감!!

저의 지인들도 대화를 하다보면 다 이 문제입니다. 솔직해 집시다

 

저는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랬다가 떨어지면 더 큰 낭패지요

집을 매수하고 나서 떨어진다고 생각해보라고 말합니다

 

영끌해서 7억짜리 집을 샀는데 5억으로 떨어짐(거의 30% 하락)

그 때의 상황을 견딜 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7억짜리 집을 샀는데 5억으로 떨어졌다... 근데 내가 그 집에서 계속 살고 있다

대출이자는 계속 내고... 

 

지인 4명 중의 4명이 모두 버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게 집을 사기 전에는 떨어질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앞서지만

집을 사놓고나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그 공포감은 없어지고 후회도 없고 그냥 버틸 수 있다라는

생각만 남습니다. 

 

30%보다 더 떨어지면 어쩌냐고요? 그건 집 사고 나면 사라지는 걱정입니다!!

 

실수요자 여러분 집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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