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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투자 아주 쉽게 배우기 1편 :: 원금보장형 낙인 위험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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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시대입니다. 정기예금 금리가 정말 어이없는 수준입니다. 물가는 오르고, 금리는 떨어지고... 왜 대출금리는 안떨어지는지^^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현금을 들고 있거나 은행 예금 적금 하지 말고 그냥 투자를 하자는 생각이 많아지셨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장이 정말 뜨겁다 보니 또 이쪽으로 우르르 몰려가는 감이 있는데요.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너무 큰 돈이 들어가고, 주식시장은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한가지 좋은 투자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원금보장형 투자 방법은 아닙니다. 원금보장형 ELS 그냥 쳐다도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투자로써의 의미가 없습니다.

 

저위험 고금리 상품인 ELS 투자에 대해서 아주 쉽게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아울러 이를 활용하는 방법까지요. 그럼 아래를 자세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ELS란

주가연계증권(Equity Linked Securities)이라는 뜻인데 한마디로 주가에 연계된 금융상품입니다. 정확히 주가에 따라서 1:1로 가치가 연계되는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연계되는 상품이라는 뜻이죠.

 

ELS 상품으로 실제 살펴보기

백문이 불여일견. 그냥 실제 상품을 보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증권사마다 다시면 거의 매주/매달 ELS를 발행하고 여기에 청약할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위 상품은 삼성증권에서 2021년 1월 28일부터 2021년 2월 4일까지 모집하는 상품입니다.

 

보통 XX증권 ELS 제0000000회 이렇게 명칭이 청해집니다. 

 

그 밑에 3년/6개월/45%/세전 연 4.28% 이게 핵심입니다. 고위험상품이고 원금비보장입니다.(원금이 비보장되면 다 고위험상품입니다)

 

스텝다운 형이고, 옆에 선진국 미국, 유럽, 증시가 표시되어 있네요. 그 옆에는 세전 수익률, 그 옆 -100%는 최대 손실 한도입니다. 

 

사실 여기까지가 제일 핵심들이라서 하나하나 쉽게 설명해드리고, 다시 상품을 보면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3년/6개월

이 ELS투자 상품은 최대 3년동안 투자가 될 수 있으며(3년 후에 돈 받을 수 있음) 6개월 단위로 평가를 한다는 뜻입니다. 위에 다시 보시면 옆에 (92.5, 90, 90 ......) 이런 숫자가 6개 있습니다. 

 

ELS에 청약을 하면 6개월 마다 지수(미국, 유럽, 중국)가 청약시점에서 처음에는 92.5% 만큼 떨어지지 않았다면 조기 상환됩니다.(연수익률에서 6개월이니까 4.28%의 반인 2.14% 수익률로 환급)

 

그런데 6개월에 만약에 91% 까지 떨어졌다 그러면 조기환급이 되지 않고 다음 스텝(이래서 스텝다운형이라고 합니다) 12개월 시점에(6개월+6개월) 90% 수준 위에서 끝나면 조기환급, 안되면 또 다음 스텝

 

이해가 되시나요?

 

즉, 주가가 기준이상(6개월마다 정해진 하락률) 떨어지지만 않으면 6개월 마다 평가해서 조기환급, 떨어졌으면 다음 스텝스텝입니다. 

 

수익률 

수익률은 연수익률입니다. 최대 3년까지니까 3년후에 받게 되면 이 상품의 경우에는 12%의 수익률을 가져가게 됩니다. 요즘 적금/예금 이자보다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죠. 이래서 고금리상품이라는 말이 나온겁니다.

 

낙인(Knock-in) 45%

위에서 제일 낮은 하락률 45%가  따로 떨어져있는데요, 이건 낙인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최후의 지지선 개념입니다. 낙인까지 떨어지면 원금보장이 안되고 손실구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만 들으시면 정말 위험한 상품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보시면 연계된 주가지수가 미국, 유럽, 중국의 지수들입니다. 모두 전체 주식시장 지수도 아니고 미국은 상위 500개 기업, 유럽은 상위 50개 기업으로 이루어진 지수입니다.

 

그럼 이런 지수가 45%면 거의 반토막입니다. 반토막이 쉽게 날까요?

 

그런데 실제 반토막이 난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 S&P500지수입니다. 사실 미국 증시는 반토막이 난 경우가 1900년대 초중반 경제대공황때 빼고는 없습니다. 코로나때에도 반토박은 나지 않았죠.

 

중국증시는 반토막난 경우가 있었습니다. 미국 경제위기 당시(2008년) 3만찍고 1만 초반까지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미국은 반토막이 안났는데 중국은 났네요.

 

유럽의 유로스톡스50도 반토막 있었습니다. 200년대 초반 유럽금융위기 때 한번,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때 있었습니다.

 

지수 중의 하나라도 낙인을 터치하게 되면 원금 손실 구간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고위험 상품은 맞습니다. 

 

저~중위험 / 고금리 ELS

그래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은행이 망하지만 않으면 돈을 받는 적금, 예금이냐 아니면 금융위기급을 맞으면 원금 손실이 올 수도 있지만 고금리 상품을 선택하느냐

 

위에서 설명한 ELS 투자의 구조를 도식화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셔야 하는건 낙인 45%를 한개의 지수가 터치했다고 해도 바로 망한건 아닙니다.

 

터치하고 다시 올라오면(만기 3년내) 원래 정해진 수익률(3년, 12%)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시면 금융위기급 하락 이후에는 항상 반등이 빨리 올라옵니다. 그래서 실제 지수형 ELS로 낙인으로 원금을 잃으신 분은 정말 찾기가 힘들죠.

 

그래서 최악의 경우는 바로 계속 하락해서 6개월 마다 조기상환을 못받고 있다가 3년이 다돼가서 금융위기급 하락을 맞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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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져서 다음시간에 ELS 상품을 보면서 더 보충설명과 ELS로 하는 풍차돌리기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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